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번 셀프 웨딩에 관한 포스팅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오늘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주제를 다뤄볼까해요. 간단한 팁은 물론, 도움이 될만한 업체 정보도 있으니 주의 깊게 봐주세요~







상견례는 어떻게?
상견례 날짜는 2~4주 전에 정하는것이 좋다.
미리 약속을 정해서 양가 부모님들과 형제들의 스케줄을 비워둘 수 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상견례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
장소와 같은 경우에는 양가의 중간으로 잡는게 관례로 서로에게 양보와 배려를 통한 장소섭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신랑측 지역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하면 상견례는 신부측 지역에서 하는게 좋다. 그리고 특히 양가 부모님들의 식성, 취향, 교통을 고려해 장소와 메뉴를 선택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상견례 날짜와 장소를 정할때 예비신랑, 신부가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어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나의 부모님보다 상대편의 부모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것이 중요 포인트.


덕수궁 콩두 (서울시 중구 정동 1-54번지, 02-722-7002)
콩이 메인인 모던 한정식집.
캐비어를 곁들인 육회 두부스테이크와 같은 퓨전한식과 굴비나 꽃게장 같은 전통 한식을 두루 느껴보고 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곳.
점심 3만5천~ 6만2천, 저녁 5만7천~




서울신라호텔 라연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202번지, 02-2230-3367)
2018 미슐랭 가이드 쓰리스타.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식재료를 수급하여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의 정수. 서울을 대표하는 고급 프리미엄 한정식 레스토랑.
점심 9만8천~17만, 저녁 15만~23만




도산공원 정식당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9-7번지, 02-517-4654)
미슐랭 투스타, 임정식 쉐프의 예술적 한식.
뉴욕에도 분점이 있을만큼 유명한 한식레스토랑이다.
한식의 고급화에 앞장서고 고급스러운 플레이팅과 퓨전 한식이 매우 인상적인곳.
점심 4만~7만이상, 저녁 10만~12만이상




필경재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39-1, 02-445-2115)
유서깊은 전통 한옥에서 궁중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 세종대왕의 5남인 광평대군의 증손 이천수가 건립한 전통 한옥으로, 1987년 전통건조물 제1호로 지정되어 특히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탕평채, 떡갈비, 굴비구이, 두텁떡 등 다양한 정식 메뉴와 코스에 따라, 장어구이, 자연송이볶음, 은대구 구이 등의 요리들이 추가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 프리미엄 한정식 레스토랑.







웨딩홀 대신 공공시설을 이용하자
해외에서는 웨딩홀 대신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마당이나 별장이 준비되어 있을 때나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마당이나 별장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스몰 웨딩 장소를 따로 찾는다. 그러나 스몰 웨딩을 올릴 수 있는 장소들은 식대가 비싸다. 일반 예식장 식대의 2배에 달한다. 이렇게 되면 '비용 거품을 뺀 결혼식'은 온 데 간 데 없게 된다.


서울 시민청 태평홀의 모습

서울시는 최근 결혼 문화 개선을 위해 공공시설 44곳을 작은 결혼식장으로 개방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서울시 시민청 대관료는 6만 6000원, 양천구 문화회관은 7만 원, 서울시립대는 시간당 5만 원이다. 양재시민의 숲, 한강공원, 남산공원 등 야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여성가족 정책실 홈페이지 참조)







드레스는 간단하게 화이트 원피스로 대체하자
'스몰 웨딩·셀프 웨딩'을 하는 예비 신부들은 해외 직구로 드레스를 구매하기도 한다. 그러나 드레스 같은 경우 화면으로 보는 것과 실제 입었을 때 차이가 클 수 있다.
최근 몇몇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웨딩드레스 대신 입을 수 있는 화이트 원피스를 내놓고 있다. 웨딩드레스 못지 않게 예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많아 웨딩드레스 대신 입어도 '아름다운 신부'로 변신하기에 충분하다. 또 드레스와 달리 이후에도 착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하지만, 그래도 드레스를 포기할 수 없다면 여길 주목하라.


모드니(www.modeny.kr)는 원단 셀렉, 디자인 제작 그리고 피팅, 처음부터 끝까지 대표가 직접 진행하는 수제 드레스 샵이다. (때문에 평일엔 작업을 하고 주말에만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피팅을 진행.) 웹사이트에서 드레스를 고른 후 대여-피팅을 해도 좋고 원하는 드레스를 보여주면 본인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으로 맞출 수도 있다.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신민아 드레스로도 유명한 브라이드 & 유(www.brideandyou.com) 역시 소장욕을 자극하는 웨딩드레스가 가득하다. 슈즈로 시작한 이곳의 장점은 역시 반짝반짝,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 슈즈와 드레스를 함께 맞출 수 있다는 것!



+Tip 턱시도
신부의 드레스만큼 중요한 건 드레스와 잘 어울리는 신랑의 턱시도다. 드레스가 내추럴한 느낌이라면 반듯한 턱시도보다는 렌넨 수트 또는 클래식한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매치하는 식으로 말이다. (보통 웨딩 쪽에선 수트를 맞추면 턱시도를 대여해 준다.) 보다 전통적인 장인의 손길을 느껴보고 싶다면 권오수 클래식(kwonohsooclassic.com),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노커스(www.knockers.kr)를 둘러볼 것.







포인트 액세서리


브라이덜코코

광장시장에는 수아, 앙뜨 등 비롯 다양한 베일이 즐비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착한 가격으로 원하는 베일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포인트 액세서리는 직접 취향 맞는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브라이덜 코코(인스타그램 @bridalcoco)와 빈티지 뉘앙스의 아이템이 가득한 로제블랑(@rosetteblanc)을 추천한다. (평소 심플한 스타일을 즐길 지라도 웨딩에서만큼은 포인트 액세서리 하나쯤은 있는 것이 좋다. 일단 믿고 발품을 팔아보시라!)







SNS의 순기능, 웨딩 촬영
다양한 웨딩 촬영 업체들의 스타일, 취향, 결과물을 한눈에 보기 위해선 인스타그램만한 플랫폼도 없다. 사진은 톤부터 보정 기술까지 천차만별인데다 정말 한끗 차이니, 샅샅이 들여다볼 것. 

클로드 스튜디오

스튜디오 촬영을 원한다면 클로드 스튜디오(@claude_studio)와 테이크 마인드(@takemind)를 추천한다. 뻔하고 과한 컨셉트 촬영이 아니라 깔끔하면서 피사체의 특색을 살린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에보니&아이보리

야외 스냅 촬영 위주의 스튜디오로는 에보니&아이보리(@ebonyandivory_official), 마리스튜디오(@theday_marystudio)가 가장 자연스러운 촬영으로 유명하며 조금 더 특별한 촬영을 원한다면 종로에 위치한 물나무 사진관(@mulnamoo)이 좋다. 무엇보다 필름으로 촬영을 하기 때문에 컷이 많지 않은 만큼 신중하고 세심하게 진행되고 독특한 톤의 사진을 평생 소장할 수 있다.







신혼가구


이브자리코디센 회기점 매장에는 한샘 가구들과 시몬스 침대 가구까지 있어 신혼집에 필요한 소파, 붙박이장, 화장대, 테이블, 장식장 등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된다.







예단과 혼수


보통 이브자리는 이불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예단으로 할 수 있는 반상기, 은수저, 이불까지 준비되어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가 제작한 유기그릇들도 있다는 것이 장점. 유기그릇이 아무래도 예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즘,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브자리 회기점에서는 인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믿고 구매가 가능하다.
요즘은 신혼부부들이 간소하게 결혼준비를 하는편이라서 꼭 필요한 것들로 구성된 이브자리 코디센 회기점 방문을 추천한다.





문의 02-6490-3148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브자리코디센회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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